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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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도시재생 뉴딜의 실천과제] 국회 (사)도시재생 전략포럼 출범... 부산 도시재생현장 방문
2017.07.06 415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도시재생·전략포럼(도전포럼)은 6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하고 첫 공식일정으로 부산지역 도시재생현장을 방문하고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활동을 시작한 도시재생·전략포럼은 활동의 연속성 증진과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대학교수를 비롯한 도시전문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도시재생 관련자들과 학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도시재생·전략포럼은 7일 첫 공식일정으로 도시재생법 제정 이후 최초로 국가가 지정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부산을 찾아 대통전수방과 초량 이바구길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실사할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뉴딜의 실천과제 부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시재생·전략포럼은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에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국적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시재생뉴딜의 실천과제를 논의하기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시재생·전략포럼은 이번 부산 현장 방문과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의 도시재생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현아 국회의원은 “도시재생이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각종 도시문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특히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융복합 비즈니스를 육성해 도시에 활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우종 공동대표(가천대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학계, 실무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론은 비단 부산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정비되는 우리나라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기초를 잡는 중요한 정책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