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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기
[현장탐방기] 부산 영도구 대통전수방 프로젝트 탐방기
2018.06.08 143

 

[도시재생 현장방문기]

 

부산시 영도구 봉래1동 대통전수방 도시재생 현장방문기

 

 

 

영도의 관문, 봉래동

 


 

: 영도는 부산의 모든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지나면 닿는 이 곳은 철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부산 시내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근대적인 조선소가 생긴 곳이기도 하고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가공소가 있는 곳이 바로 봉래동이다. 중구, 서구, 동구와 함께 구도심으로 분류되며 관광객이 몰리는 남포동과 인접함에도 불구하고 유입인구가 적고 상권발달 또한 미약한 편이다. 낙후된 공장과 창고건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만큼 오랜 세월 바뀌지 않던 영도는 최근 10년간 3만명의 인구가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그랬던 영도가 이제는 재생되고 있는 도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도시재생 현장선택 이유: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섬, 영도

 

: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정말이지 다른 곳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바다 내음과 뱃소리를 더 가까이 맡고 들을 수 있는 정겹고 꾀죄죄한 섬, 영도. 섬 자체가 옛날 부산을 보는 것만 같다. 남포동에서 다리하나만 건너면 닿는 곳인데 이상하게 발길이 가질 않았고 그래서 더 멀게만 느껴졌다. 늘 멀기만 한 영도인데, 요즘 이곳은 북적해질 준비를 하고 있다. 남항을 따라 새로운 카페가 줄지어 생기고 있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지 않았던 절벽 아래 동네는 지금 영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걷는 곳이 되고 있다. 사람들이 영도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고, 이 섬으로 하나둘 모여들고 있다. 알려지지 않았던 낯선 섬이 조금씩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고, 난 영도가 좀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봉래1동 현황조사

 

 


위치: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1동 일원(봉래1가, 봉래2가, 봉래3가)
면적: 291,900㎡/인구: 7466명, 3494세대(18년 5월 기준)
주변입지: 부산대교, 영도대교, 남항부두, 물양장, 조선소, 도선장, 창고군, 전통봉래시장
지역/지구: 일반상업지역, 제3종주거지역(재정비촉진지구 포함), 전용공업지역
주요산업: 조선중공업, 제조공업, 연안어업, 시장상업 등
대표장소: 삼진어묵체험역사관, 영도웰컴센터전망대, 영화[마약왕]촬영지, 대통전수방 현장지원센터

 

: 지역/지구를 살펴보면 물양장지역은 전용공업지역, 창고군, 전통시장지역은 일반상업지역, 노후주거지역은 제3종주거지역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봉래1동을 크게 전통시장지역, 물양장지역, 창고군지역, 노후주거지역으로 나누어 조사해보았다.  ( 일반상업지역, 전용공업지역, 3종주거지역(재정비촉진지구))



① 전통시장지역



 

: 영도 봉래시장은 상인들과 손님들로 소란하기보다는 다소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았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거의 다 영도사람, 즉 동네사람들 이라고 한다. 굳이 시장을 가기 위해 영도다리를 건너 이곳까지 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금방 수긍이 갔다. 시장을 들어서기 전에 삼진어묵 가공소를 접할 수 있는데,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가공소라고 한다. 정돈되고 세련된 삼진어묵건물에 비해 시장 환경은 보란 듯이 초라했고, 몇몇 비어있는 점포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② 물양장지역(*물양장: 소형선박이 접안하는 부두로 어선, 부선 등의 접안시설)

 

 

 

: 부산 남항이 영도에 접하는 곳에 설치된 물양장에는 바지선들이 줄지어 있고, 여러 소형선박들이 나란히 봉래동입구를 에워싸고 있다. 조선소가 바로 인근에 있어 바다가 보이는 바로 앞에 도선장과 창고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근처에 가기도 전에 바다냄새가 풍겼다. 낡은 창고들과 오래된 조선소를 보고 있자니 부산의 과거로 온 것만 같았다. 도시재생 사업 진행이 완료된다면, 과연 어떻게 정돈될지 가장 궁금한 곳이 이곳이다.

 


③ 창고군지역



 

: 물양장 바로 앞에 위치하는 창고군 지역에서는 이미 도시재생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있었다. 대통전수방에서 진행하는 5월의 M마켓에 참여하여 빈 창고를 이용한 잡화점과 창고거리에서 프리마켓을 구경했다. 창고지붕 모양을 따서 M마켓이라 지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이 낡은 창고들 사이에서 영도 사람들의 많은 정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얼마든지 재활용 하고 꾸밀 수 있는 잠재자원이며 얼마 지나지 않아 봉래동으로 더 사람들을 끌어들일 소중한 영도의 자산이라고 생각된다

 


④ 노후주거지역



 

: 봉래산 아래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현재 재개발 진행중이다. 주택가와 상가를 지나다보면 이곳에 얼마나 오래된 건물이 많은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좁고 난해한 도로사정도 비슷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보이는 건물과 철거가 된 건물터 등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었으며 정비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인근주택가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도시활성화를 위한 재생사업  

 

:  <영도 대통전수방 프로젝트>

  도시재생의 지속적인 계획수립(부산시 영도구 봉래1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봉래1동에서 시행중인 대통전수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나타내었다. 대통전수방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봉래동의 큰 잠재력인 도시역사와 문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유형역사자원, 주요 노포(:대상지의 부흥기에 해당하는 70~90년대 산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전통기술을 통한 상업유지점포)를 통해 자생적 선순환 구조조성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근 잠재, 노후지역의 높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