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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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기
[현장 탐방기] 교통시스템 선도 벤처 기업 ALT-A를 방문하다!
2018.06.08 2458

 

 

 

  도전포럼 팀 GOTI는 교통이란 것이 도시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고, 

   교통시스템의 계획과 도시재생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포럼과 함께한 스타트업 1기 기업 ALT-A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들의 생각을 더 듣고자 인터뷰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태우 대표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 주셨다

 

   그리고 비가 제법 내리던 5월의 어느 날 의왕시에 위치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타트업 기업 ALT-A를 방문하였다.

 

ALT-A

사유지 내의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과 보행자 중심의 LED 표지판으로 

사유지 내 사고예방의 비젼을 가진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타트업 기업.

 

 

[SMART SAFETY BEACON은 'ALT-PLUS+' 를 활용해 해당 공간에서 가장 필요한

안전시설물 형태로 설치되는 ALT-A만의 교통데이터 수집장치이다.]




 ALT-A에 도착한 7시에 직원 두 분은 퇴근을 하고 계셨고 남아있는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나의 생각대로 누가 대표이고 직원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대표님과 우리는 사무실 한 쪽에 위치한 회의실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인터뷰>

: 서포터즈 정승혁

: ALT-A 대표 이태우


   :  부분의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직하는 길을 택하는데 

         이렇게 창업이라는 모험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다 있다면 무엇일까요?

 

  :  청 거창한 꿈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니에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을지 전혀 몰랐었죠.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주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남들처럼 저 또한 취직을 하고 경험을 하고 나서 창업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서른 중반에 가정이 생기고 나면 주위의 사회적 시선 등으로 인해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주저하게 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잃을 것이 없을 때 시작하는 것 또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창업 초반에 팀원을 구하는 일부터 해서 같이 일한 팀원들을 내보내는 일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죠. 

 

        자본금이 없을 때는, 공모전에 나가 경험자를 멘토로 삼아 조언을 구했고 그래서 또 정말 많이 배웠어요.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고, 공모전 상금으로 연구도 진행하게 되었죠. 

       천천히, 한 발 한 발 내딛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출도 발생하게 되었구요.(웃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 성장할지 감이 안 오네요. 우선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같이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통 시스템은 도시재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ALT-A의 제품들이 도시재생에 끼칠 수 있는 기대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실 사업을 도시 재생에 영향을 끼칠 거라고 기대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에요. 시작은 미비했죠. 

       그러다가 충북제천화재사건을 계기로 큰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소방차가 늦게 지나가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한 문제를 크게 생각 안 해봤는데 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크게 깨닫게 되었죠. 


       보통 주,정차 문제로 도심의 골목길을 차가 제대로 지나가지 못해요. 특히 소방차가 그래요. 

       저희가 차가 주차를 하면 인공지능 CCTV가 관리를 하고, 낮에는 스피커 그리고 저녁에는 빔 프로젝터 등을 통해 주,정차 관리를 실시 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미관상으로도 좋은 골목길이 되더라구요. 

 

 

"되게 자그마한 부분에서 시작을 했는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겠다..."

 

 

        또 사전예방시스템이기 때문에 도시재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비효과 인거죠. 

       그 시설물들로 인해 규제가 실시되면서 도로가 깔끔해지고 CCTV, 스피커, 빔 프로젝터 그리고 ALT-A의 기술로 효과가 굉장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서 어디까지,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되어요. 겪어봐야 알겠지만 엄청난 효과가 발생하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음 ALT-A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 설물을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하는 거에요. 우회전 신호등 제작이 초창기 기획이었다면 이제는 여러 가지 시설물을 만들고 있어요. 

       보다 많은 공간과 사유지 등에 유연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LT-A 만의 다양한 시설물을 만들고 싶고, 스마트 시설물이라는 브랜드 이름 하에 진행하고 싶어요. 

       홍대 신촌이라는 좋은 출발지, 구청 같은 곳에서 레퍼런스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건설사들의 입장에서도 아직 검증되지 않은 곳을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전문성을 입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룹의 리더로써 회사를 이끌어가는 데에 있어서 가지고 있는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 음부터 다 알고 시작할 수는 없어요. 전 23살 때 시작을 했거든요.

       점점 가치관을 성립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일단 "함께"가 먼저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헷갈리는 시점이 오길 마련인데 이게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헷갈리기 시작하면 본인이 조금 더 업무를 부담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거나 등등의 경우가 생기게 되거든요.

 

       하지만 "함께가 먼저다"라는 생각을 하면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삶 속에는 수많은 목표가 있길 마련인데, 그 중 하나 정도는 같을 수 있고요

      이를 같이 공유하고 고민하는 구성원이 모인 여기가 바로 ALT-A 입니다. 

      중요한 순간이 오면 서로서로 존중하는 마인드를 가지려고도 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바로 "함께"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직원들과 같이 기념 사진을 찍는데 회사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다.

한 친구는 이런 기업 분위기에서 일하고 싶다 라는 말을 했을 정도였다.

순수하고 당찬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태우 대표님과 ALT-A 직원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졌다.

정말 가까운 미래에 도심 속 어느 곳에서든 ALT-A의 제품들을 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