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내용

“ 세상을 바꾸는 한걸음, 도전포럼이 시작합니다. ”

도전포럼의 활동 내용을 안내해드립니다.

현장탐방기
[현장탐방기] 도시재생 현장방문-세운상가
2018.06.08 3346

 

 

​​안녕하세요 도전포럼 서포터즈 1기 김세령입니다~!

이번 5월달 미션의 주제는 '도시재생 현장' 이었는데요, 

저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지역 중 하나인 '세운상가'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럼 세운상가에 대해 알아볼까요~!?

 





# 세운상가의 역사

세운상가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일제 강점기 때 폭격으로 인해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넓고 긴 소개공지를 둔 것이 세운상가의 시작이었습니다.

독립 후 한국전쟁을
지나며 그 자리에는 무허가 판자촌과 사창가가 들어서게 됩니다
.​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현옥 서울시장의 주도 하에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

1968년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 '세운상가'가 만들어집니다.​

1970~1980년대의 세운상가는 '세상의 기운이 다 모이는 곳' 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서울 최대 중심지였습니다.​

종합 상가이자
제조공장으로서 기능을 톡톡히 했으며
, 특히 각종 전자제품의 집합소였습니다.​

 

<초기 세운 상가 모습> 

하지만 90년대 용산전자상가의 등장으로 그 왕좌를 내주더니 이후 점점 쇠퇴하게 됩니다​.

2000년대 들어서며 재정비사업이 진행되기도 했지만 여러 이해관계의 충돌 및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실행으로 옮겨지지 못하게 됩니다.

 

<세운상가 설계 조감도>

 


 <현재 세운 상가 모습>

 

 

 



# 정말 다시 세운?

다시 세운 프로젝트는 다시 걷는 세운(보행재생), 다시 찾은 세운(산업재생), 다시 웃는 세운(공동체재생) 3가지로 추진됩니다.​​

저는 세운상가 탐방 후 '현재까지 이 3가지 과제는 어느 정도 완수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보행재생은 '다시 세운'의 3가지 과제 중 가장 잘 달성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공중 보행교로
인해 세운상가로 유입되는 보행자들이 늘어났고
,  

광장은 삼삼 오오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산업재생, 그리고 공동체 재생에 대해서는 그 효과가 아직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세운상가 7개동에는 비어있는 점포가 많고, 주변 가게들 또한 슬럼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또한 세운 상가를 '메이커시티'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목표가 있긴 하지만, 

메이커스 큐브에 스타트업 기업들을 입주시키고,​

기술 장인들과 세운상가 이용자들을 연결해주는  '기술복덕방'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잘 실행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보입니다
.

​

세운상가의 보행교, 광장, 그리고 새롭게 생긴 옥상정원은 늘 사람들로 붐빕니다.​

이는 세운상가의
바깥 측면 즉 물리적인 요소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뜻일텐데요,
​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 산업에 대한 고려의 부재로 인해 세운 상가는 여전히 겉에서만 보기 좋고 

안으로 들어가기는 꺼려지는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재생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세운상가의 역사와 이야기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